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 관악부(지휘자 최혜원)가 지난 22일, 춘천에서 열린 제17회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문 금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각지의 초, 중, 고 관악합주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고 관악부는 가야행진곡과 Cavetowns Cappadocia를 연주했고 풍부한 소리와 테크닉, 조화로운 합주로 생동감 있는 감동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학교와 달리 음악 전공생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관악부지만 곡에서 나오는 다양한 악기의 솔로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며, 짧은 교육으로는 믿기지 않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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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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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김성한(악장) 학생은 “관악부는 공부에 지친 우리에게 위로와 활기를 주는 좋은 동아리 활동이다. 항상 관악부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교장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 특히 최혜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잘 따라준 동기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으며, 박지운 학생(3학년, 실장)은 “노력의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자신의 생애 경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영-마이스터’를 교육목표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존중하여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꿈과 끼를 발휘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