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초등학교(교장 곽칠희) 선주화음소년합창단이 지난3일 경상북도 교육청, TBC가 후원,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 1회 전국 생활 안전 합창 경연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구미 강동문화복지화관에서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총 10개 팀이 본선에 출전해 경연을 했다.
|
 |
|
ⓒ 경북문화신문 |
|
선주화음소년합창단은 여름 방학 내내 소강당과 음악실을 교내 공사 관계로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한 가운데서도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연습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 안전과 관련된 내용의 1곡과 자유곡. 총 2곡을 준비해 출전했으며 선주화음소년합창단은 남자 학생들로만 구성되어 주제곡의 국악풍 느낌을 씩씩하게 나타내면서 깨끗하게 음악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곽칠희 교장은 선주화음소년합창단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에 무대에 선 여러분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합창단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또한, 대회에 필요한 소품과 의상에도 도움을 준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대회에 참석한 6학년 학생 학부모는 “점차 감성이 메말라가는 시대에 이렇게 합창을 통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 또한, 학생들이 합창을 통하여 다양한 무대 경험과 음악적 감성이 길러지고 인성이 바른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해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