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덕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지난 19일, 도서관 도서도우미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안동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3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하여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기행은 책 ‘강아지똥’, ‘엄마 까투리’를 쓴 권정생 작가의 생가와 안동 동화나라를 견학하고 안동 하회마을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안동 동화나라와 권정생 작가의 생가에서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아이들이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 고古 권정생 작가의 문학과 삶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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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도서관 운영으로 문학과 늘 가까이 지내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자신들이 경험해 본 문학작품에 대해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평이다.
또, 가을 문학 기행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그림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인덕초등학교는 독서교육이 학교 특색 교육인 만큼 내실 있는 도서관 활용 및 실제적인 독서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