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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발견과 신제품 개발 지름길은?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22일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 서문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강연
ⓒ 경북문화신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과 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박명흠 DGB대구은행 은행장직무대행, 이묵 구미시 부시장, 김갑식 구미세무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에서는 서문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발명, 발견과 신제품 개발 지름길은 있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문원 석좌교수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우연의 발견)란 ‘밀짚더미에서 바늘을 찾다가 숨어있던 농부의 딸을 발견하는 것이다. 우리가 뭘 찾다가 찾던 것보다 더 필요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며 우연의 발견(발명)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연한 발견(발명)은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100명중 99명은 생각에 그치지만 1명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고민하다가 발견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예를 들어 3M에서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는 ‘Post-it’은 과거에 한 기업의 비서가 책을 보고 타이핑을 치다 어디까지 쳤는지 몰라 종이를 책에 끼워두었지만 자꾸 흘러내려 종이를 붙여두면 편하겠다는 단순한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하며 단순한 발견을 볼 수 있는 ‘눈’은 오랜 기간 해당분야의 전문지식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큰 외형변화가 없으면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제품의 생산속도나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며 "더욱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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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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