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주) 구미공장은 지난 9일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김봉권 노조위원장 취임식 ,현판 제막식 및 제 1차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나일론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사업장과 노사협의회 체제로 운영해온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은 이날 두 사업장을 하나로 통합해 노동조합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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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는 전국섬유 유통연맹 오영봉 위원장, 한노총 대구경북지역 본부 김학용 의장, 구미지부 김동의 의장 및 지역 단위 사업장 노조 위원장 30여명을 비롯한 총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봉권 노조위원장은“노동자의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평등을 이끌어내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글로벌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확보하여 효성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구미공장의 노동조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노사가 행복한 기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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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주)는 자사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를 앞세워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 및 직물,염색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섬유 소재 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