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큰 잔치였다. 유난히 길었던 2019년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이제 당당하고 희망찬 최병식호가 선장으로 취임하는 구미산악연맹의 큰 잔치였다. 식전행사부터 가수들의 신나는 노래와 장구춤 파티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오후 7시 구미 인동에 위치한 베나아모리스컨벤션 3층 벨르에서 구미산악연맹의 13대 최병식 회장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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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회장의 이임식과 13대 회장의 취임식이 열린 구미산악연맹 행사는 개회와 내빈소개 공로패와 우수회원 표창, 이임사, 재직기념패 전달, 연맹기 이양, 인준서 전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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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임사를 한 12대 김영호 회장은 “산악회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사를 하는 순간을 맞았다. 혹여 제게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면 모두 깨끗하게 정리하시고, 마부위침(磨斧爲針)의 각오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최병식 신임회장과 함께 새로운 산악인의 미래를 만들자”고 이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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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신임 최병식 회장은 “이재국 전임회장을 비롯한 모든 산악연맹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모든 허물과 아픔은 이제 지나간 해와 함께 묻어버리고 구미시 산악연맹을 전국최고의 산악연맹으로 만들 것을 다짐한다”면서 “그 힘은 바로 회원여러분들로부터 나온다”고 밝히며 “투명하고 깨끗한 최고의 산악회를 만드는 사명으로 우리 모두 열심히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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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는 장석춘 국회의원과 김현권 국회의원의 부인 임미애 경북도의원, 김상조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 윤종호, 안주찬, 장세구 의원이 참석했으며 예비후보로 등록한 구미을 지역의 추대동, 김봉교 예비후보와 구미 갑지역의 구자근, 김찬영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석호 전경북도의원과 구미 산악연맹의 이재국 전회장 경북산악연맹 회원과 구미산악연맹의 회원 등 3백 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바탕 잔치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