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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제철! 딸기, 한라봉 더 건강하게 먹기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28일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모든 과일에는 가장 맛있는 때가 있다. 농업기술이 발전한 지금은 계절에 관계없이 어떤 과일이든 즐길 수 있지만, 제철에 먹는 과일은 신선하고 당도가 높아 깊은 맛을 선사한다. 딱 지금이 제철인 ‘딸기’와 ‘한라봉’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음료의 레시피를 배워보자.

▶ 상큼함이 톡 터지는 한라봉
12월부터 3월까지 추운 겨울이 제철인 한라봉은 울퉁불퉁한 겉껍질 속에 새콤달콤한 과육과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한라봉 속껍질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동맥경화와 뇌졸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봉의 겉껍질에 있는 리모넨 역시 항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깨끗하게 세척한 뒤 티로 우려먹으면 좋다. 흔히 비타민의 보고(寶庫)라고 칭하는 한라봉은 ‘감기 예방’, ‘눈 건강’, ‘피로 해소’,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한라봉에 포함된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P를 포함하고 있어 지방이 몸속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한라봉은 항산화 물질인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신맛을 내는 구연산 역시 포함하고 있다. 구연산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며 혈액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

▶ 과즙 팡팡 새빨간 딸기
1월부터 5월까지 제철인 딸기는 달콤한 맛과 향기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맘때가 되면 여러 호텔에서는 ‘딸기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각종 디저트 및 요리를 선보인다. 90%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딸기는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C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태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엽산도 포함되어 있어 임산부의 건강에도 유익한 과일이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천연색소 ‘안토시아닌’은 망막에 있는 로돕신(빛을 감지하는 색소의 일종)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을 보호한다.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 딸기 속 붉은 색소 ‘라이코펜’ 역시 황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딸기는 꼭지가 촉촉하고 진한 푸른색이 띠는 것이 좋다. 붉은 빛깔이 꼭지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며, 껍질이 얇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비타민C가 녹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딸기를 씻을 때는 소독 효과가 있는 소금물이나 식초를 탄 물에 행구는 것이 좋다.

- 딸기와 한라봉의 상큼한 만남 ‘한라봉 딸기 에이드’ RECIPE -
·재료(한 잔 기준)
한라봉 한 개 반, 딸기 한 개, 레몬 또는 라임맛 탄산수 300ml, 얼음, 꿀
·Recipe
⑴ 딸기 한 개와 한라봉 반 개를 눕혀 슬라이스해 썰어놓습니다.
⑵ 한라봉을 가로 방향으로 이등분합니다.
⑶ 손으로 한라봉의 즙을 짜준 후, 손가락으로 한라봉 알갱이를 긁기
⑷ 짜놓은 과즙에 꿀을 첨가해 당도를 조절합니다
⑸ 적정량의 얼음을 넣은 컵에 ⑷를 넣은 뒤 탄산수 300ml를 넣어준다
⑹ 슬라이스 해 놓은 딸기와 한라봉을 컵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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