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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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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복 사진작가가 금오산의 상징인 거인 상(像)의 형상을 촬영한 ‘거인상(像) 스토리’ 초대전을 이달 27일부터 9월 9일까지 구미예갤러 전시실에서 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자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석 작가는 구미의 금오산을 카메라 장 노출 기법을 이용해 촬영, 거인으로 형상화해 내적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릉도원’, ‘예감’, ‘바람 불어 좋은날’, ‘해오름’ 등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를 통해 작가의 창조적 관점과 열정으로 다양하게 묘사된 금오산 거인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석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수많은 충신과 효자를 배출해 낸 인재의 고장에 우뚝 서 있는 금오산은 우리 시민의 자랑”이라며 “지난 3년간 준비한 거인상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면서 가슴 벅찬 시민의식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