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북

제11회 경북 장애‧비장애 유아통합캠프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3일
경상북도는 21일부터 양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유아 및 보육교직원 등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북 장애·비장애 유아통합캠프’(이하 통합캠프)를 열었다.
ⓒ 경북문화신문

이 행사는 도내 장애·비장애 유아들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놀이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에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통합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통합캠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기회를 유아기부터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통합캠프는‘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라는 주제로 11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장애아 보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3명의 장애아 보육교직원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간 함께 밥을 먹고, 놀고, 걷고, 만들고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다름이 아닌 서로가 같음을 충분히 공감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어 참가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경북문화신문

첫째 날은 캠프 입소식을 비롯한 야외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둘째 날은 팀별로 산책, 협동작품 만들기 등 체험에 참여하여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고, 작별인사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조광래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통합캠프를 통해 장애·비장애 유아들이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면서 서로가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 “이번 캠프가 여러분들 기억에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를 그리다(1)]구미새마을중앙시장..
경북 7월의 독립운동가] 이정희·정응봉·정진화·홍주일 선생 선정..
一善의 精神 (2)]一善의 의미..
소설로 어루만지다(18)]형제 갈등으로 인한 진로 정체성 혼란의 극복..
경북도 농업대전환, `경북 3대 평야`가 바뀌고 있다..
상주시, 8년 연속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유치...7일 개막..
구미 여름 대표 축제, ‘2025 구미 썸머 페스티벌’ 개최..
상주시, ‘사과·배 화상병은 우리가 지킨다’..
민선8기 3주년 김장호 구미시장 “변화의 씨앗, 가시적 성과로 꽃피울 것˝..
구미서, 청소년 도박 근절 전시회 개최..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천자문》 주석에 “거야군(鉅野郡)은 태산(泰.. 
도시는 빠르게 변합니다. 낯익던 골목이 사라지..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一善郡은 《삼국사기》에 선산 지명으로 처음 등..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