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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7일
경상북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주 HICO 1층 전시홀에서 스타트업기업, 투자자(VC), 기업지원기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SIM in GB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경북문화신문

도내 핵심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VC), 기술협력 등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경북IT융합기술원 등 R&D연구기관 및 도내 대학 뿐 아니라 중국 하얼빈시도 참여하여 글로벌 행사로 진행되며 전문투자상담, 투자설명회, 포럼, 경북-하얼빈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협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창업․벤처기업 50개사(국내 40개사, 중국 10개사)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 전시하기 위한 부스 운영 ▲수도권지역의 VC, AC가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70개기업) ▲‘4차산업 핵심기술 및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및 중국 하얼빈 연사의 포럼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시군 벤처기업 담당자, 관계 연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 투자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벤처캐피탈의 투자 전략’을 주제로 대교인베스트먼트 김범준 팀장, ‘벤처펀드의 구조와 결성절차의 안내’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 ‘글로벌스타트업 투자전략 및 실패분석’(주)요즈마 코리아 이기엽 부사장,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전략’인라이트벤처스 손민호 상무, 박문수 대표의 수준 높은 강연을 분야별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하얼빈시의 스타트업 기업(10개사) 기업홍보 및 제품전시를 위한 부스 설치 및 하얼빈공대 대학생 5개팀이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및 투자유지를 위해 도, 하얼빈, 액셀러레이터협회, 경북TP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경북-하얼빈 글로벌 스타트업의 교류 및 경제협력을 위한 장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매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올해는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와 함께 개최하며, 행사당일 도내 기업인 ㈜은성, ㈜나인랩스, 소니스트, ㈜헤븐트리 4개사는 벤처캐피탈(VC)로부터 11억 2천만원 정도의 직접투자를 유치하여 이를 기념하는 행사(Ceremony)도 열려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발굴 및 집중육성을 위해 2019년 벤처기업지원팀을 신설하여 ‘경상북도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광역단체 중 최초로 제정하여 창업․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벤처기업 집적시설 역량강화 사업,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의 육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벤처기업 육성자금지원(연금리 1%)은 상반기 조기소진에 따라 당초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소 벤처기업의 R&D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그 밖에도 판로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하여 도내 벤처 스타트업 20개사를 해외 박람회(홍콩, 핀란드)에 참가시켜 해외시장의 흐름을 읽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등 벤처기업 지원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19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 데이와 같은 전국 규모의 벤처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가 우리지역에서 처음 개최되어 중국 하얼빈시 및 서울 등 수도권의 벤처캐피탈(VC),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등이 참여하여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국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기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을 알리고, 투자 창출의 기회를 얻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도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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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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