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 발생 이철우 도지사 성명서 발표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발생했다. 경북도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관계자들이 환자들의 동선을 역추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대구에서 발생한 31번 환자와 접촉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속에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이 지사는 "도내 확진자는 37번(영천시 남성 47세) 39번(영천시 여성 61세) 41번(영천시 여성 70세) 환자이다"며 "현재 질병관리본부 즉각 현장대응팀과 함께 환자의 발생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조치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19일 오전 9시 30분, 도-시군, 교육청과 관계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각 기관과 시군에 협조 및 조치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리고,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로 먼저 연락하여 상담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안내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