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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공공비축미 7만2,500톤 매입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15일
10월초부터 12월말까지
경상북도가 올해 공공비축미 7만2,500톤(산물벼 2만톤, 포대벼 5만2500톤)을 매입한다. 전남·전북도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공공비축미 물량(전국대비 15% 차지)이다.

ⓒ 경북문화신문
경북도에 따르면 산물벼는 10월초부터 11월중순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수확한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3만원(40kg포대당)을 매입 후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12월말까지 지급한다.

전체물량 7만2,500백톤 중 일반 건조벼 4만3700톤, 친환경 건조벼 800톤, 산물벼 2만톤을 구분 매입하며, 논 타작물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인센티브 물량 8천톤은 농식품부에서 직접 별도 배정해 매입할 계획이다. 또 지정품종(시군별 1~2개)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해 정부양곡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품종검정제 표본검사 시료를 5% 채취한다.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의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해 재발되는 사례를 방지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검사 장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술·음식 취식 및 등급판정 단체관람 금지, 마을별 또는 농가별 시차제 출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출입자 명부 작성, 검사장 상주인원 최소화 등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비축제도란 양곡관리법 제10조에 따라 양곡(식량) 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 자연재해 등
비상시에 대비하여 정부가 일정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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