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구미

'꾸밍, 연극으로 꿈꾸다' 공터다 지역사회와 나눔공연 진행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1일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에서는 9일부터 17일까지 매주말 청소년 연극동아리, 꾸밍(GGum-ing) 단원들의 <꾸밍, 연극으로 꿈꾸다> 나눔공연을 개최한다.
ⓒ 경북문화신문

공연은 공터다가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2019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주제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삼성꿈장학재단은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의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연간 총 370억원 예산 중 74억원으로 241개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했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크게 지역형 교육복지사업과 전문형 교육복지사업으로 구분되며 공터다는 전문형 교육복지사업 중 청소년 문화기획 부문의 배움터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터다는 작년에 이어 2년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꾸밍, 연극으로 꿈꾸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구미시 관내 중,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씩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하여 그동안 자신의 꿈을 위하여 성장한 모습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는 발표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공연으로 기획했다. 9일 오후1시에는 햇살지역아동센터, 10일 오후4시에는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시청각실, 16일 오후1시에는 현일중학교 소강당, 16일 오후5시에는 금오시장로 광장 등에서 나눔공연을 진행하고 17일 오후4시에는 소극장 공터다에서 최종 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 <휴지 좀...>이라는 2편의 작품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극작부터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완성된 결과물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무대에 선다는 생각만으로도 떨리고 부끄럽지만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하여 만든 작품이니 많이 보아주시고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공터다의 황윤동 대표 및 참여 강사들은 “청소년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면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공터다에서는 17일 발표회에서 관람료대신 생필품이나 라면 등을 기부 받아서 연말에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문의는 054) 444-0604로 하면 된다.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대구취수원 이전 ‘원점 재검토’… 구미 이전안 다시 급부상..
[신간소개]조선시대 간찰 서식집《역주 한훤차록寒暄箚錄》..
힐링파인연구소, `웰니스 숲여행` 본격 운영..
배뱅이산채, 독거노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교촌1991로`에서 산책 어때요?..
대자연유치원, 양포동에 후원금 전달..
구미소방서, 공동주택 방화문 닫기 당부..
구미대,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와 상호 발전 협약..
2026학년도 수능 11월 13일...˝EBS 연계율 50%˝..
구미시새마을회산악회 창단..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천자문》 주석에 “거야군(鉅野郡)은 태산(泰.. 
도시는 빠르게 변합니다. 낯익던 골목이 사라지..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一善郡은 《삼국사기》에 선산 지명으로 처음 등..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