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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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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을 280일 앞둔 2일 구미시 시청 현관에 전국체전 잔여일수표시기(D-day 카운터)가 설치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조병윤 민선 구미시 체육회장 당선인 등은 새해를 맞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국체전 잔여일수표시기(D-day 카운터)를 설치하고 제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01회 전국체전은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8일(전국장애인체전 10월 21일)부터 도내 12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구미시는 주개최지로서 개·폐회식 및 전국체전 17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 11개 종목이 치러지게 된다.
시는 제101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진입도로 개설에 착공했다. 5월 22일 기본계획 시달회의 개최, 8월 12일 유관기관⋅단체장 및 체육인사 16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출범, 8월 20일에는 각 기관과 부서별 준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계획보고회를 가졌다. 또 9월 25일 운영위원 간담회 개최, 10월 23일에는 2천여 시민이 모인 가운데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염원을 한자리에 모았다.
현재 공정율 50%에 이르는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9월까지 완료한다. 각 기관과 부서별로 부여된 관광, 숙박, 주차, 교통 대책 등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수시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미하여 미비한 점을 점검한다. 또한 전국체전의 주인이 될 시민들의 전방위 참여를 위해 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상생⋅나눔⋅공정의 가치를 생활 전반에 뿌리내리고자 범시민운동인 ‘다시 시작! 행복구미운동’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2020년 올해 첫 출발을 잔여일수표시기 제막을 통해 간소하게 시작했다"며 "시민과 함께 차근차근 잘 준비해 새로운 대한체육 100년의 출발이 될 제101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구미의 빛나는 역량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자랑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