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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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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읍장 유경숙)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동안 민족대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청정선산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산읍은 최근 ‘추석연휴 이동멈춤’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는 것에 따라 관내 주요단체에 연휴기간동안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단체협조를 받아 대시민 동참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와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인 선산터미널, 선산시장, 경로당 등을 집중방역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선산5일장날에는 시장 진·출입구 2개소에 근무처를 설치, 방문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손소독제를 발라주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추석연휴를 맞이해 관내 유휴지 및 연도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금오서원, 낙남루 등 주요 문화재를 정비하는 등 선산읍 일원 환경정화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경숙 선산읍장은 가족과 지인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클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