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고등학교(교장 이백효)가 19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종결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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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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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고는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 까지 ‘선택형 교육과정 확대 운영을 통한 고교학점제 도입 방안 연구’를 주제로 3년 동안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그 마지막해로 그 동안의 연구 결과와 성과를 정리해 2015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함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고교학점제의 적용 및 일반화를 위한 연구 결과 보고를 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는 대신 비대면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2~4교시 2, 3학년 36개 연구 수업 공개와 컨설팅이 실시됐다. 연극 동아리 열끼 학생들의 창작 연극 ‘안녕, 나의 꿈’을 상영했다. 특히 연극은 지난 16일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공연한 것을 촬영한 것으로 이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1달여에 걸쳐 연습해 온 것이다.
이백효 교장은 “3년 간 여러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의 인생에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구학교 운영 경험이 앞으로 인동고의 선진 교육 실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