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도시지역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박3일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과정에는 서울·수도권에서 예비 귀농귀촌인 25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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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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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 귀농 지원정책 설명, 선배 귀농인에게 듣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선도농가 체험 및 팜파티, 선배와 함께하는 즉문즉답, 귀농귀촌 설계 및 6차 산업교육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 교육 참가자들이 김천에서 2박3일 동안 체류하면서 농가방문과 현장체험을 통해 귀농에 대해 박람회에서 막연한 설명이 아닌 현장에서 귀농의 현실적인 애로사항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참가자 중에는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귀농을 하고자 하는 세 자매가 있었다. 이 자매는 인생의 제2막을 새롭게 살기 위해 귀농을 선택하였고 김천시에서 주최하는 귀농·귀촌체험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영덕 농촌지도과장은“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김천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삶을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연합회가 그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