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경북본부 김천지부(의장 정갑성)가 주관하는 김천시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가 11월 30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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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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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경상북도의회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판수 독도수호특별부위원장, 김천상공회의소 김정호 회장, 그리고 근로자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했다.
1부 행사는 색소폰 연주로 시작을 알렸고 내빈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된 노사문화를 이끌어가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2부 행사에서는 근로자들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하고 그 동안의 피로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고, 연예인 초청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참여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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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은 “먼저 안정된 노사문화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근로자와 기업인,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며
"최근 최저임금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변화하는 제도들과 불안정한 국제경기로 인해 기업체는 기업 운영이 힘들어지고, 근로자들은 고용불안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