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는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 발병 확인이 된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막기 위해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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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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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은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급성형으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다.
이에 축산환경사업소는 관내 가축분뇨 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방역 대책을 세웠으며 SNS를 통해 소독, 방역 진행 상황 체크하고 있다. 또 차량 소독시설 분무기를 추가 설치해 기존의 소독 효과를 2배 이상 높여 운영 중이다.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안정백)은 “상주 지역에는 42개 양돈 농가에 60,000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며 “모든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해 소독과 통제 등 철저한 차단 방역과 관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막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