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황천모)에서는 ‘제4회 수암문화제’가 중동면 우물리에 소재한 수암종택에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외의 유림관계자, 지역 문화단체 임원, 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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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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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사)강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막공연, 내빈소개, 축사 등의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강사 류시완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리고 전승 보전시키기 위한 학술발표회, 학생들이 참가하는 백일장을 비롯한 인형극, 역사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공연이 펼쳐졌다.
송주항 (사)강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상주문화 발전에 헌신해오신 강사 류시완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리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번성하였던 옛 상주지역의 문화를 다시 부활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