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텃밭 봉강공동체(회장 제정이)는 11일 상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회원 16명과 초청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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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언니네텃밭 봉강공동체의 지난 10년을 서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10년, 20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언니네텃밭 봉강공동체는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와 이천리에 거주하는 여성 농민 1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09년 7월에 결성되어 지난 10년 동안 ‘봉강공동체 제철 꾸러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봉강공동체 제철 꾸러미사업은 여성 농민들이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을 박스에 담아 매주 1회(화요일) 소비자들에게 배송하는 사업이다. 매주 140~150개의 꾸러미를 포장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의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언니네텃밭 봉강공동체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제철꾸러미 사업을 통해 우리 생태농업 및 전통농업 복원을 통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