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문화신문 |
|
구자근 (주)태웅 사장이 춘천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42.195km에 도전해 4시간 57분 29초로 경승점을 통과했다.
지난 27일, 춘천 공지천 공원과 의암호 일대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가한 구 사장은 "지금까지 마라톤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계기를 마련해왔다"며 "마라톤은 도전과 성취를 통한 긍정적 삶의 토양분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대회 참가전부터 완주 의지를 피력했던 구 사장은 결승점을 통과한 후 "마라톤을 통해 앞으로의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구 사장의 마라톤 도전 의지와 완주에 어떤 정치적 함의가 포함되어 있는지 마라톤 출사표가 아닌지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구 사장은 "현 상황에서 단정적인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시민적 요구가 있다면 결코 회피하지 않고 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