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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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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이 14일부터 18일까지 구미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창의과학발명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 기술을 익히기 위해 아두이노 비행선 만들기와 학생아이디어 특허출원 과정으로 구성돼 5일간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아두이노 비행선 만들기는 소형컴퓨터인 아두이노를 헬륨풍선과 결합한 비행기를 원격으로 조정해 날리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컬 컴퓨팅, 코딩 등의 4차 산업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또 특허출원 교육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구안하고 실제로 특허까지 출원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스스로 특허를 출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두이노를 이용해 비행기를 만드는 과정이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협동해 완성한 풍선비행기가 조금씩 위로 나르고 옆으로 이동할 때는 너무 기뻤다"면서 "이번에는 생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완성했지만 다음에는 꼭 혼자 완성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구미발명센터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여러 가지 문제를 4차 산업 기술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고 함께 활동하면서 소통하고 협동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