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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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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4일 구미시와 ‘경북메이커교육관 구축과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내 글로벌관에 구축되는 경북메이커교육관은 2450m² 면적의 지하 1층에는 놀이공간, 메이커탐구 체험공간, 메이커스페이스 905m²의 지상1층에는 다목적실과 사무실 등을 갖춰 2층 구조로 구축된다.
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과 구미시는 ‘모든 학습자가 창작자가 되는 메이커(maker)교육’을 활성화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또 차별화된 메이커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상호 협력한다.
최근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등에 의해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를 일으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로서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으로 메이커 교육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커(Maker)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다양한 도구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직접 제작해 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교육이다. 메이커 교육은, 단순히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만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수많은 실수를 해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고 끝없이 새롭고 더 나은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해 나가는 자기주도 학습이다.
경북메이커교육관은 학생 대상 메이커 체험활동 공간 조성 권역별 메이커교육거점센터 지원 및 컨설팅 실시, SW모델교실 구축을 통한 단위학교 메이커교육 지원, 교육과정 연계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온·오프라인을 통한 메이커 활동 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2020년 2월까지 경북메이커교육관을 조기 구축 ·운영해, 경북메이커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구미시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