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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발전종합계획 발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4일
노후도서관 10개관 신· 개축, 인성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빅데이터 체계 구축 등
ⓒ 경북문화신문
경북교육청이 2일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 발전종합계획(2019~2023)은 '내 삶을 바꾸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혁신적인 공간과 포용적인 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학생과 주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4개 핵심분야는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 맞춤형 독서서비스 확대, 차별없는 평생교육 강화, 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며 15개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경북 인구 1인당 도서자료수 2.72권을 2023년까지 3권으로 확충, 도서관자료의 최신성 확보를 위해 장서점검과 자료폐기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장서포화도 장서포화도를 238%를 140%로 줄인다. 또 개방적인 도서관 시설환경개선을 위해 27개 공공도서관 중 개관 30년이상 된 노후도서관 10개관을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신축 또는 개축해 시설노후화와 공간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또 경계없는 자료제공을 위해 국가 상호대차서비스 ‘책바다’, 장애인 책배달서비스‘책나래’서비스 확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2020년부터 제공한다. 이외에도 현재 전체 공공도서관직원의 52.3%인 사서 배치율을 2023년까지 56.4%까지 확대하고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도서관 발전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두번째 핵심분야인 맞춤형 독서서비스 확대를 위해 영·유아 북스타트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독서회, 청·장년을 위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어르신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학부모 아카데미,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행복 詩콘서트 등 인성인문학센터 역할을 강화한다. 아울러 정보취약계층 독서서비스 강화를 위해 장애인 자료실과 코너 확대, 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담당자 연수기회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차별없는 평생교육 강화를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르신과 탈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운영 지원, 저학력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기관을 확대·지정한다. 이외에도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 운영 확대·지원, 평생학습박람회와 운영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와 유공자를 발굴한다.

도서관 협력체계 구축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해 현장업무 지원과 작가와 독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연수와 학부모 자격증 취득과정 신설, 도서관 협의회(연구회) 지원과 도서관 간 국제교류·협력을 확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도서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주민들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을 충실히 추진해 모든 계층에게 차별없는 독서교육과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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