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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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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초대회장인 조병륜 구미시체육회장이 지난달 1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조 회장은 취임식을 무기한 연기하고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구미체육발전의 운영 방향을 구상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구미체육 백년대계의 토대가 될 2020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체육회장 및 경북 시·군 체육회장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최우선 과제로 선거로 인해 나눠진 체육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지역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체육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민간체육회장에 대한 불신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를 떠나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깊은 자성과 새로운 각오로 오직 구미체육발전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조 회장은 “앞으로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고 논의가 필요하다면 공론의 장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회, 옳은 건 옳다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 할 수 있는 체육회, 시민과 체육인들의 바램인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체육회 구현에 더욱 매진해 신뢰로 거듭나는 체육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