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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치매극복 선도단체’ 보건복지부 우수상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3일
보건통합교육센터 동아리 ‘동행’ 치매 파수꾼 역할 톡톡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보건통합교육센터(GU-IHEC) 동아리 ‘동행’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9 우수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심사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메신저로서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치매관련 프로그램의 보조자로 자원 봉사활동을 연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구미대는 2014년부터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치매 서포터즈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6년에는 경상북도로부터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치매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치매예방 홍보 미션 활동 및 치매 안심마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구미대 치매서포터즈 동아리인 ‘동행’은 2014년에 결성돼 보건통합교육센터(센터장 이윤미)를 중심으로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재학생들로 구성돼 현재 11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밀착 봉사활동을 통해
ⓒ 경북문화신문
어르신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치매예방 활동을 매년 30회 이상 펼치며 치매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행’의 기장을 맡고 있는 이예은(작업치료과, 3년) 씨는 “우수 치매파트너 단체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올해 5월 어르신들과 사회적가족만들기 행사를 통해 일촌맺기를 하고 한 달에 한번씩 연락 드리고 봉사활동을 가고 있다. 항상 저희를 기다리시고 손자손녀처럼 예뻐해 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윤미 센터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주로 인지기능 강화와 신체 활동이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어르신들과 교감하는 전공 실습이 이루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활동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도별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치매파트너(개인부문) 5명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단체부문) 5개 단체에 보건복지부장관상(각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이 수여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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