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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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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 의료서비스경영학과(학과장 임인환)가 지난달 28일 여건이 되지 않아 좀처럼 여행갈 기회가 적은 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영동와인터널을 관람하고 포도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경영서비스학과 학생 10여명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의 지적장애인 토요여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들과 짝을 이뤄 영동와인터널을 관람하고 금강모치마을을 방문해 포도따기 체험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와인터널 관람을 통해 나라마다 와인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고 포도따기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타인을 도와주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는 물론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한 학생은 “평상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내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봉사참여 소감을 밝혔다.
의료서비스경영학과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체험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학교에서 봉사활동이 입소문이 나면서 타 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