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관광

김천지역 학생 대상, 시각장애인들 ‘우리소리 진수성찬’ 공연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09일
오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4개 학교에서 열려
ⓒ 경북문화신문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이 오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시각장애인궁중악사의 ‘우리소리 진수성찬’이라는 주제로 김천지역 4개 학교(▲김천예술고등학교 ▲김천여자중학교 ▲김천초등학교 ▲김천율곡초등학교)에서 인식개선공연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김천지역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은 물론 시각장애인의 뛰어난 예술성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최동익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많은 학생이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북문화신문
공연 내용으로는 ▲정악합주 ‘천년만세’ ▲대금독주 ‘다향’ ▲ 생황독주 ‘풍향’ ▲ 거문고협주 ‘유현의 춤’ ▲ 타악합주 ‘소리빛’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본 공연은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변종혁 예술감독(한양대 국악과 겸임교수)의 해설로 학생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 기대된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작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600여년 전 조선 시대, 시각장애인 악사를 궁중악사로 채용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한 예술단이며, 매년 100회 이상의 국내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 10월에는 뉴욕 카네기홀 공연(10월 27일)을 포함한 미국 순회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김천지역 인식개선공연은 KEB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다. 본 공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02-880-0691~8)으로 하면 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0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다온숲, 쓰레기 매립장서 ‘수국 정원’으로 변신..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취임..
구미대, 9월부터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과정 운영..
폐건전지 5개, 장난감 1개로 바꿔요!..
경북, 1시군 1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
귀농 전국 1위 경북, 귀농 줄고 귀촌 늘어..
김천시립박물관, 소장품 1,162점 온라인 공개..
[인사]구미시..
국회 APEC 지원 특위, 경주 방문 공사현장 점검..
一善의 精神 (2)]一善의 의미..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一善郡은 《삼국사기》에 선산 지명으로 처음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낫지 않아요 약물은 .. 
내가 15년째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진흥회’..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