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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이수(三山二水)의 힐링관광, 김천으로 떠나자!!!
임호성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9일(금) 20:44
<관광김천 특집>
삼산이수(三山二水)의 힐링관광, 김천으로 떠나자!!!
↑↑ 무흘구곡 옥류정
ⓒ 경북문화신문

김천(金泉)을 가리켜 삼산이수의 고장이라한다. 삼산(三山)은 황악산, 금오산. 대덕산이며, 이수(二水)는 감천과 직지천을 말한다. 이는 곧 산과 물로 대표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비유하는 말일게다. 김천은 지금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그 맑고 푸른 힐링, 삼산이수 속으로 들어가 보자.

김천하면 직지사를 빼고 말할 수 없다.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조선 2대 정종대왕의 어태가 안치되어 있고 임진왜란 때 국운을 되살린 사명대사가 출가한 사찰로 유명하다.
↑↑ 천년고찰 직지사 전경
ⓒ 경북문화신문

아도화상이 절터를 손으로 가리켜서 ‘직지’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도 하고 손으로 한뼘 한뼘 절터를 측량해서 절을 지었다고 해서 역시 ‘직지’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하면, 비로전 1천불의 불상 중 벌거숭이 동자상을 찾아내면 아들을 낳는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오고 있다. 직지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석조약사여래좌상과 삼층석탑을 비롯해 사명각, 천불전 등이 경내에 있다.

직지사는 김천의 명산 황악산이 있는 백두대간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일찍부터 전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좋은 길’을 타고 이곳으로 찾아오고 있었다. 이렇게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역사·문화콘텐츠로서의 직지사를 김천시가 새롭게 다듬고 있는데 직지사 앞에 있는 ‘직지문화공원’이 대표적이다.
↑↑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감도
ⓒ 경북문화신문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춘 김천시를 날아오르게 할 사업이 바로 국가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에 따라 3대 문화권 사업에 선정된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사업’이다. ‘하야로비’는 김천시 시조(市鳥)인 왜가리의 옛말로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143,000㎡ 부지 위에 총사업비 930억원을 투입하여 문화, 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직지사관광권역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공원 내에 세워질 한국의 전통 목탑 형식의 ‘평화의 탑’은 높이 41m의 웅장함으로 하야로비공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조성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 ‘백수 정완영 문학관’, ‘세계도자기 박물관’과 함께 가고 싶은 관광도시 김천으로 그 명성을 굳힐 것으로 보고 있다.
↑↑ 부항댐 스카이 워크
ⓒ 경북문화신문

특별함이 하나로 모여 있는 곳 부항댐권역. 부항댐은 홍수 피해예방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12년의 오랜 기간을 거쳐 2013년 완공되었다. 부항댐 물문화관에는 댐과 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뿐만 아니라 트릭아트와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김천시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할 거점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항댐은 수려한 경관을 활용하여 관광자원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전국 최고(93M)레인보우짚와이어, 최초 완전 개방형 스카이워크, 최장(256M)출렁다리 등 일명 “고·초·장 투어”를 즐기기 위한 완벽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하여 부항면 신옥리, 유촌리(부항댐 주변)에 철골타워 2개소, 스카이워크 및 전망대 1개소 등을 설치하여 2017년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전국 최고 높이의 철탑시설물 짚와이어(H93m), 국내 최초로 설치된 완전 개방형 스카이워크(H=85mm L=38m)는 부항댐 수면 위에서 최상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김천시는 댐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댐 안에 256m에 달하는 전국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지난해 11월 개통식을 가졌다. 댐 위에 놓인 출렁다리는 물위를 걷는 스릴과 부항댐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중간부분에는 투명유리를 설치하여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찔함과 현기증을 느낄 뿐만 아니라, 수위에 따라 출렁다리의 높이가 달라져 매번 색다른 재미와 풍경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출렁다리의 양쪽에는 김천시의 시조인 왜가리를 형상화한 32m 높이의 거대한 주탑이 출렁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또한. 출렁다리 경관조명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여 한창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에도 아름답고 멋진 출렁다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산내들 오토캠핑장
ⓒ 경북문화신문

삼도봉이 빚어낸 희망의 샘물 김천부항댐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산내들오토캠핑장은 2014년 개장한 이래 가족단위 캠핑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총 52면의 캠핑사이트와 실내외 취사장, 샤워장, 다목적체육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부항댐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14km의 순환 일주도로, 물문화관, 부항대교, 부항정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갖춰져 있으며 주말에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2박 3일 동안 전국캠핑협회 소속 동호인들의 접수를 받아 300여명이 넘는 캠퍼들과 그 가족들이 카라반 45대, 텐트 7동을 설치하여 가족캠핑요리대회, 마술공연, 버블쇼 등 화려한 캠핑페스티벌이 개최되었었다. 가족들은 단풍으로 채색된 부항댐의 아름다운 비경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끈끈한 가족애와 함께 캠핑의 밤을 즐겼었다.
ⓒ 경북문화신문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가 폐위돼 기도하며 복위를 꿈꾸었던 곳, 김천시 증산면 청암사. 청암사가 자리한 수도산을 중심으로 9㎞ 남짓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김천시가 2013년 조성한 인현왕후길이다. 인현왕후길은 증산면 수도리 주차장∼쉼터∼다리∼수도계곡 옛길∼용추폭포∼출렁다리∼수도리 주차장으로 회귀하는 2시간 40분 소요되는 산책로다. 누구나 걷기에 편안한, 수도산의 청량한 숲 사이로 조성돼 있다.
↑↑ 무흘구곡 용추폭포
ⓒ 경북문화신문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1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증산면 평촌리와 수도리 일원에 훼손된 경관을 회복하여, 문화·휴양·공공편익시설과 녹지, 탐방로 정비 등 총 연장 35.7km의 경관가도를 조성했다. 무흘구곡 중 김천시에 위치한 곳은 ‘5곡 사인암’에서 ‘9곡 용추폭포’로 빼어난 자연경관은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고 시심을 절로 동하게 할 것이다. 또한, 2018년 봄에 오픈한 무흘구곡 전시관은 무흘구곡의 수려한 모습과 역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친 일상의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게 할 수 있는 곳이다.

2014년 산내들오토캠핑장 개장 이후 지난해 6월 김천시가 두 번째로 개장한 증산수도계곡캠핑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증산 수도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27개의 캠핑사이트와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등이 구비되어 있다. 증산수도계곡캠핑장은 주변 수도계곡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캠핑 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수도계곡 입구에 자리 잡은 김천옛날솜씨마을은 주민 모두가 한 가지 옛 솜씨를 간직하고 있다고 해서 솜씨마을이라고 불린다. 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 고추장, 두부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짚공예,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
ⓒ 경북문화신문

김충섭 김천시장은 “향후 2~3년 후에는 김천시가 가족 중심의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도시로서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관광 인프라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신규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더불어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로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미래관광은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면서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융합관광이 대세인 만큼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관광과 연계시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살기 좋은 김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단위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합하고 김천시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여 김천만의 매력적인 관광 브랜드 및 차별화된 관광상품 발굴을 통해 중장기 관광 로드맵을 마련해서 국토의 중심도시로서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북문화신문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자연에다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제대로 정착해 나가기 시작했다. 김천의 멋과 아름다움에 취해보고 싶다. 올 여름 캠핑은 우리 모두 시원한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에서 향과 멋을 마음껏 즐겨보는건 어떨까?
임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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