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관광

인터뷰]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김정희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03일
강태훈 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구미지회장
2019경북 중소상공인박람회 D-25
경북 중소상공인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불철주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단체가 있다. 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다. 그중 구미지회의 강태훈회장을 만나 5인 이하 자영업자들에게 필수적인 도움을 주고있는 중소상공인협회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9월 27일부터 이틀간 금오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관한 직문 즉답 시간을 가졌다.
ⓒ 경북문화신문

Q.중소상공인협회의 역할과 의미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공유를 첫 번째로 들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상승입니다. 사업에 관련된 최신정보는 매출과도 즉결되죠. 구미시와 경상북도, 소상공인진흥센터,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의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하는 기관입니다. 1인 이하의 사업자혹은, 정보력이 취약한 초보사업자들의 운영전반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해결해줍니다. 두 번째로는 업종을 불문한 소상공인들과의 협력과 상생도모예요. 경기침체로 많은 분들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정기적인 단합대회나 연수회를 열어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사기증진하며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죠. 처음에는 협회를 잘 모르는 상공인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회원수가 200여명이 넘습니다. 회원들이 늘어난 덕분에 다양한 캠페인에도 활발하게 참여합니다. 얼마 전에는 구미의 자금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홍보도 실시했어요.

Q.[2019경북 중소상공인박람회] 행사취지는?

경북최초의 행사로, 소상공인들의 내수 소비촉진과 경기 활성화 그리고 재도약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최초라서 더 기대되고 설레기도하지만 그만큼 부담도 큽니다. 잘 준비해서 소상공인들은 물론 시민들도 만족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Q.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이번 달, 구미시 공단 5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가 많은 가운데 [2019경북 소상공인박람회]역시 알찬 컨텐츠로 내실 있게 준비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인기가수 출연은 물론, 경북도 22개 시·군에서 100여개의 특산물 및 체험 부스를 제공하고 박람회의 성격에 맞게 취업, 세무 상담, 소상공인 진흥 센터에서 협조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 대책이나 상담 또한 제공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모든 것들이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위해 네일아트 경연대회, 꽃꽂이,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등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해 높은 참여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찾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Q.앞으로 협회의 추진방향은?

이번 행사에를 계기로 우리 협회가 많이 알려져서 시민들과 지자체에서도 소상공인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저 또한 구미지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상인들의 새로운 활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발전이 최우선이지만 더 나아가 지역민들과의 나눔 또한 잊지 않는 단체입니다. 현재 다문화가정지원, 장학금전달, 연탄봉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에도 아낌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살피는 따뜻한 단체로 거듭나도록 힘 쓸 것입니다. 27일부터 금오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소상공인 분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苦盡甘來(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했다. [2019경북 소상공인박람회]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강회장과 중소상공인협회를 주축으로 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는 물론 침체된 경기로 어려운 구미시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재도약을 기대해본다.


김정희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0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대구취수원 이전 ‘원점 재검토’… 구미 이전안 다시 급부상..
구미 지방도 514·927호선, 국도 85호선으로 승격..
구미대,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와 상호 발전 협약..
구미 한식대가, 음식으로 온정을 나누다...
구미시, 올해 첫 추경예산 1,080억원 증액 편성..
구미도시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심사 통과..
경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가동...내년말까지..
구미서, ‘5대 반칙 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 실시..
김장호 시장, 2025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표창식 참석..
구미소방서, 여름 휴가철 화재예방 행동요령 홍보..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공무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안주찬 구미시.. 
《천자문》 주석에 “거야군(鉅野郡)은 태산(泰.. 
도시는 빠르게 변합니다. 낯익던 골목이 사라지..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