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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한 소장 '구미, 천년의 전설' 문화특강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6일
ⓒ 경북문화신문
금오공과대학교가 3일 구미시 근로자문화센터 시청각실에서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특강’을 열었다.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열린 이번 문화특강은 지역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강연자로는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이 초청돼 ‘구미, 천년의 전설’을 주제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구미의 지정학적 위치와 의의 △구미시 소재 산성들의 역할과 중요성 △삼국시대의 전투와 후삼국의 운명을 결정한 일리천 전투 △임진왜란기의 전투와 의병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임용한 소장은 “구미는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군사 요충지로서 고려 건국 직전 인근 지역 전투에서도 세력 확산을 위한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었다”며 “유구한 역사와 중요성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구미의 숨겨진 역사를 통해 시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한 소장은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과 충북대 연구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고대전쟁사 1, 2」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등을 저술했다. ‘차이나는 클라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금오공대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만들기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와 문화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대, 구미대와의 외국인 유학생 봉사활동을 비롯해 양포동 새마을 부녀회와 더불어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으며, 지역 7개 대학으로 구성된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를 통해 학생 동아리 문화공연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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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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