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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종합 환경축제의 일환으로 '환경감수성 작품페스티벌'과 '도민 환경음악페스티벌'을 연다.
환경문화 작품 전시회인 '새바람 행복 경북! 환경감수성 작품페스티벌'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4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분야별 환경감수성교육 과정인 '환경사진반', '환경문학반', '꽃과 환경문화반' 등 3개 과정의 연간 성과물 전시회로 각 과정 지도교수와 교육생 80여명이 함께 준비해 환경사진, 시화, 원예작품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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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진반', '환경문학반', '꽃과 환경문화반' 교육은 환경교육의 시대 흐름인 통섭(統攝)의 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를 접목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4월부터 개설해 12월까지 장기과정으로 운영했다. 수료생 80여명은 교육을 통해 환경감수성증진과 더불어 교육생의 잠재능력 계발을 도모할 수 있었다.
19일 오후 5시30분에는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도민 환경음악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6번째 열리는 도민 환경음악페스티벌은 경북도의 환경문화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과 함께’, ‘도민과 함께’를 주제로 도민의 환경감수성을 일깨워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한다.
이날 에코그린합창단은 '아름다운 환경만들기' 환경음악극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은 환경음악극 ‘지구의 사랑’을 교육효과가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특별 출연으로는 구미시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초록별소년소녀합창단과 국악밴드 ‘나릿’, 사운드포스트 중창단의 특별공연이 함께 예정되어 있다.
에코그린합창단은 2011년 결성 이래 현재까지 230여회에 이르는 공연활동과 더불어 전국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에서 입상, KBS 프로그램인 ‘국민대합창 우리가(歌)”에 출연으로 전국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인정을 받고 있다. 또 2013년부터 2015년, 2017년 4년간 환경부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에 선정돼 전국단위 환경음악합창공연 활동과 도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재능기부봉사활동으로 환경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에서 개최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해 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전달 한 바 있다.
심학보 원장은 “환경교육은 통섭의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시대 조류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환경과 문화의 결합을 통해 생산되는 긍정적 효과가 환경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도민 환경복지 기여로 새바람 행복 경북의 훈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