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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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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권위자 강대진(홍익대) 겸임교수가 지난 28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 중등인문학특강직무연수로 ‘신화 속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오뒷세우스의 모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강 교수의 강연은 연수생 200명 전체 쌍방향 화상연수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해금 연주와 비대면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잘 알려진 강 교수는 서양 최초의 문학 작품이자 인류의 영원한 유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를 쉬운 설명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연수생을 신비로운 신화의 세계로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상모고)는 “강연을 듣는 내내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신화 속 구석구석 숨어있는 수많은 의도들을 찾아내어 해석을 듣는 시간을 통해 고전이 주는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