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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배구로 하나로 뭉쳤다` 3년 만에 개최 `LG주부배구대회`

박연주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6일
우승 임오동, 준우승 형곡1동
다회용식기 사용, 환경캠페인 펼쳐
나태주, 노라조, 한강 초청공연 및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 제28회 LG기 주부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오동 선수들이 모자를 위로 던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 경북문화신문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난 24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민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대회는 구미지역 LG계열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199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역 대표축제다.

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주부선수들이 2개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부배구선수들은 3년간 간직해온 열정을 배구에 담아 열띤 경기를 치뤘다.

또, 벌룬쇼, 스토리마술쇼, 길거리노래방과 에어바운스놀이터, 어린이볼풀장, 친환경 쉼터 운영, 예절교육&전통체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사주/타로, 푸드트럭 운영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행사운영 전반에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생분해성 재활용 소재 사용, 친환경 쉼터운영과 환경관련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을 살리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 지난 24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8회 LG기주부배구대회 경기장면(LG경북협의회 제공)
ⓒ 경북문화신문
이날 주부선수들의 땀과, 시민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진 배구경기 결과는 우승 임오동, 준우승 형곡1동, 3위 원평동, 4위 옥성면이 차지했다.

임오동의 최지숙 주부배구선수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코로나로 힘든 시절을 뒤로 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LG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 경북협의회 측은 “코로나로 인해 구미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LG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연주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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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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