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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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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내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북문화신문사는 올해 창간 14년을 맞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열악한 지역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독자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경북문화신문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독자여러분과 광고주 덕분입니다. 감사함을 잊지 않고 지역과 지역주민의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2019년 신년호부터 발행, 편집인으로 인사드립니다. 25여간 케이블TV 지역방송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신문에서 발휘해보고자 합니다. 경북문화신문의 사시 ‘정도지향·공익우선’을 바탕으로 본지 ‘경북문화신문’과 온라인신문 ‘경북타임즈’의 새 출발을 선언하면서 다음 몇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첫째, 지역사회 공감과 참여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중앙정치와 서울중심의 문화, 경제구도를 지역중심으로 재해석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중심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묻히지 않고 존중받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다 같이 참여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경북문화신문이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문화산업도시에 걸맞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제 산업, 공업도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는데 경북문화신문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와 예술, 관광과 역사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지면을 구성 하겠습니다. 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셋째, 우리이웃의 얘기를 뉴스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지역신문은 지역이 톱뉴스가 됩니다. 지역주민이 뉴스의 주인공입니다. 우리 동네의 소소한 일상도 재조명해서 화젯거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삶이 되도록 경북문화신문이 함께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기자단과 독자편집위원회를 구성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지면에 반영하겠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독자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알찬 내용으로 발전하는 경북문화신문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