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인 오로리정승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종포)이 제2지점을 개소, 본격적인 딸기 맛을 선보인다. 산동면 적림리에 위치한 정승딸기 체험카페가 바로 그곳이다. 직접 키운 신선한 딸기의 판매는 물론 다양한 음식(식재료)으로 변화를 꿈꾼다.
26일 개장을 앞둔 정승딸기 체험카페. 카페를 방문하면 딸기에이드, 리얼딸기우유, 딸기유자생차, 딸기요거트스무디 등 모든 음료가 3천원에 손님을 맞는다. 거기다 디저트는 덤이다. 이종포 대표는 “이 카페는 우리 정승마을 딸기 판매를 위한 전진기지이자 홍보처다. 비쌀 필요가 전혀 없다”며 웃는다.
또한 “이곳을 방문한 고객여러분들께서 딸기가 자라는 과정은 물론 직접 딸기 스무디나 딸기청, 딸기 피자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로리 마을에서 직접 담은 간장, 된장, 고추장과 잼 등도 판매하고 과일(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꾸러미도 판매할 생각이다“고 그의 꿈을 말한다. 물론 콩이나 고추 등도 오로리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한다고 덧붙인다.
정승딸기 체험카페가 들어선 곳은 산동면 적림리 마을회관이 있었던 자리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수 있었다. 오래된 건물은 새롭게 리모델링 했으며, 체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고 한다.
이종포 대표는 “확장단지의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새로운 세대에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아이디어도 함께 한다”며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이종포 대표를 비롯한 정승마을 사람들에게서 생기가 솟아남을 느낀다.
정승딸기 체험카페를 시작으로 정승마을 사람들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모습이 좋다고 말하는 정승마을 사람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은 늘 계속된다.
이 카페의 주소는 구미시 산동면 강동로 1005-37번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