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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포럼 창립 ‘구미 발전 위한 제안’

특별취재팀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6일
명사 초청 특강 등 구미 현안 논의 및 정책 제안 활동
ⓒ 경북문화신문
지난달  25일 오후 6시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새마을운동테마파크 연수관에서 구미시민포럼이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민포럼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1부 창립행사와 창립 주제였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2부에서 진행됐다.

창립대회 행사에는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박교상 의원이 구미시민포럼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구미갑을 국회의원인 구자근, 김영식 양 국회의원의 축전도 도착하여 함께 축하했다.

1부 행사에서 이수태 대회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김중천 운영위원이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이수태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회칙과 임원진 선출이 있었다. 이어, 김정미 운영위원의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1부 창립 행사는 마쳤다.

임원진 선출에서 감사에는 장재한 운영위원과 김정미 운영위원 등 두 명의 운영위원이 감사로 위촉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임호성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구미시민포럼 운영은 당분간 대표 운영위원을 두지 않은 채 현행대로 공동 운영위원 체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부 창립 주제 발표 시간에는 윤종호 경북도의원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특강을 펼친 윤종호 경북도의원은 “어려운 상황에서 구미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나서 주니 정말 고맙다. 우리 정치인들도 구미시민과 경북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부터라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소음과 진동 등으로 구미공단에 피해가 가지 않는지를 체크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신공항은 기회지만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구미시민포럼 등 시민여러분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1단계건설 당시 ICT분야 총괄PM으로 근무한 김일수 운영위원이 준비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동영상 2편의 상영이 있었으며, 상영을 마친 후 김일수 운영위원은 ”(인천국제공항)현장에서 공항건설 경험을 한 사람으로 공항신도시는 물론 청라, 영종(미단시티), 송도국제도시와 경제자유구역 등 공항 및 주변의 발전상을 정확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 고 밝히면서 ”군공항의 전투기 등과 민공항의 대형항공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과 진동이 신공항과 근거리에 있는 우리 구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한번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지역인 군위와 의성군과 비교되는 미래 핵심역량을 가진 공항물류단지, 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연계 문화 관광단지 등 지금부터 신공항 건설과 함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구미의 미래를 세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태 운영위원은 구미시민포럼에 대해 ”일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는 너무나 작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이렇게 구미시민포럼을 만들어 활동한다는 것은 정책과 현안들에 대해 우리 시민들이 어떤 목소리를 가졌다는 것을 알리자는 것이다“면서 ”우리는 제안을 하겠다는 것이지, 시정에 간섭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구미시민포럼의 방향성을 정의했다.

한편, 구미시민포럼은 12월 초 운영위원 회의를 거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물론 대구권철도 문제와 취수원 문제, 시청 이전 등과 함께 각 읍면동별 문제를 상정 활동 범위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팀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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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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