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치러지는 구미을 국회의원 선거에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13일 오전 예비후보로 등록, 오후 3시 구미시청 열린 나래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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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교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대통령은 영어의 몸이 됐으며 정권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 특히, 구미지역은 시장 선거마저 더불어 민주당에 내줘 빼앗긴 들판이 됐다”고 말하며 선봉에서서 "정권교체와 구미 예산 2조원 시대,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2차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구미를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 회생의 원칙 중하나로 예산문제를 거론하며 “포항보다 많았던 2010년 예산 1조 1599억 원에서 2020년 구미예산은 1조 2643억 원에 불과하다”면서 “당시 절반 수준이던 상주와 김천 예산도 1조 원이 넘었다. 국비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구미출신 정치지도자와 시정 책임자들의 문제이다”고 말하며 “반드시 2조원 예산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월 21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가 확정되면 기공식과 함께 대구 경북퉁합신공항 건설비용 약 10조원으로 공항신도시, 물류단지, 주변 관광지, 산업단지와 배후단지가 들어서게 된다”고 말하며 “가장 큰 수혜지역은 우리 구미가 된다. 항공관련 고급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 구미를 완성시켜 세계의 공항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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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교 예비후보는 스스로에게 “무엇이든 계획하면 이루고 마는 뚝심을 가졌다”면서 “보수재건을 통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보수의 심장 구미의 정치를 재건하고 쇠락한 구미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봉교 구미을 예비후보는 고아읍 출신으로 3선 경북도의원을 역임하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인동에 선거사무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