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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호 캠프 제공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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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 당직자로서 구미 정권(시장)의 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구미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보수의 성지 구미의 갈등과 분열을 막기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과정이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같이 공정하고 상식에 맞게 이루지길 바랬지만 낡은 관행을 반복해 불신과 반목의 씨앗을 낳았다"면서 "이후의 선거에서는 부디 민주적 공천 절차를 이뤄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정당이 되길 바라며 불공정한 경선으로 자신과 같은 억울한 사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해온 이양호의 신바람 캠프 관계자, 지지자와 후원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출마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송정동, 50대)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 지 1주일 만에 번복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선출직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