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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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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국회의원 후보가 7일 오후 8시, 방송연설 통해 공약 및 출마이유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살기좋은 구미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위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현 정부에 대해 “외교·안보·경제·민생·소통을 포기한 5포 정권”이라고 지적하면서 “선거 내내 당선을 위해 싸우지 않고 구미 시민의 민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기기간 동안 김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들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먼저, 제7대 긴급 민생대책 공약으로 ▲지방아기 기본소득 도입 ▲육아휴직 급여 2년으로 연장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노동자권익강화 ▲임금삭감 없는 주4.5일제 ▲자영업자 SOS 금융대책 ▲반려동물건강 보험도입 등을 제시했다.
주요 7대 공약 이외에는 '새로운 구미 디자인'공약으로 ▲광역철도 사곡역에서 김천구미역까지 연장 등 도시 인프라 구축 공약 ▲K-POP경연대회 및 페스티벌 등 문화축제공약 ▲ 시립의료원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등 복지공약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의 상대방인 구자근 후보의 고교 휴학 관련 의혹에 대해 “진단서를 공개할 것을 성명으로 내고, KBS 방송 토론에서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며 “구 후보에게 당시 질병에 대한 진단서를 공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구미갑에서 국민의힘이 당선되면 많은 빨간색 중 평범한 하나에 불과하지만 민주당 국회의원이 구미갑에서 당선이 된다면 그 많은 빨간색 중 홀로 빛이 나는 특별한 파란색이 될 것이다”며 “그 특별한 파란색의 힘은 구미시를 '구미특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힘 국회의원 1명, 민주당 국회의원 1명이 당선돼 서로 경쟁한다면 오직 우리 구미와 구미시민을 위해 참으로 4년 동안 열심히 일할 것이다. 평생 헌신과 신념으로 살아온 저 김철호! 구미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