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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기획-출마예상자에게 듣는다①]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06일
‘구미 경제 살리GO, 약자의 눈물과 함께하GO~
철저한 구미주의자, 김철호!’
2020년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를 앞두고 경북문화신문·경북타임즈는 4.15 총선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총선 기획 준비한다. 먼저 출마예상자들의 소개에 이어 지역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의견, 후보자 상세인터뷰, 유권자들이 바라는 총선 등을 보도할 예정입니다. 이에 첫 번째 기획으로 출마예상자들의 정치에 대한 신념과 철학, 정책에 대해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한다.(순서는 무순임) <편집자주>
↑↑ 김철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시청에서 형곡동 방향에 있다
ⓒ 경북문화신문

선거현수막 설치가 한창인 3일 선거사무소에서 김철호 예비후보를 만났다. 그는 우리 이웃에게서 늘 볼 수 있는 넉넉한 아저씨 같은 인상을 풍겼다.
김철호 더불어 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는 1954년 구미시 원평동에서 출생해 구미초, 구미중,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대학원 법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구미중학교 총동창회장과 더불어 민주당 구미시 당정 정책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7일 구미갑을 지역선거구에서 첫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질문>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선 구미 경제 전반의 심각한 침체로 인해 그 고통의 최대 피해자인 구미 시민, 특히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 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사회적인 약자들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하여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특히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열정이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기반이다.

또한 저는 살아오면서 구미시민여러분들로 부터 많은 사랑과 은혜를 입어 왔다. ‘손해 본 일은 모래위에 새기고 은혜 본 일은 대리석에 새겨라’는 격언처럼 항상 시민여러분의 은혜를 가슴에 새기겠다. 지금 구미가 다소 힘이 들지만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중한 인연이 희망이 되고 신화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구미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당기겠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아파하고 감동하는 그런 더불어 민주당과 예비후보가 되어 반드시 구미를 되살리는 감동의 정치를 구현하겠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자신의 경험이 정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 것 이며, 왜 민주당의 공천을 받으려는지?
사람의 인성과 목표 지향성은 그 사람이 어떤 가치관과 경험을 가지고 살아왔는가에 의해 좌우되며 정치 생활에도 그대로 반영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인생의 1/3은 노조위원장으로 노동자의 권익과 인권을 위해서 살아 왔으며, 또다른 1/3의 인생은 구미 YMCA 이사장, 구미참여연대집행위원장, 국제 구호기구인 굿피플 대구경북 본부장등 시민사회단체 활동, 그리고 나머지 1/3 은 서민 금융협동조합인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통해서 항상 약자와 공정함을 추구하면서 살아왔다고 감히 생각한다. 

이와 같은 내 가치와 정당이 추구하는 목표가 일치되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으려 하고 있으며, 강력한 집권 여당의 후보로 구미 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목표와 각오 아래 오늘도 달리고 있다.

질문>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
여러 가지 요인으로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경주할 각오다. 구미 경제를 살리는데 확실한 대안인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으며, 국회의원의 역할이 다양하지만 저는 당선된다면 '구미주의자' 소리를 들을 각오로 철저하게 구미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기 위해 출마했다.

제가 선거사무소 현수막 등에 구미주의자라고 붙인 것은 모든 것을 구미에 맞추어 생각하는 사람으로 구미의 약자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리고 구미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제 각오를 표현한 것으로 이해하고 봐주시면 고맙겠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지역구에서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은 역시 구미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있으며, 제가 생각하는 구미 경제가 어렵게 된 원인은 삼성, 엘지 등 대기업을 붙잡아 두지 못하고 국외 및 수도권으로 이전하였다는데 그 근본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특정 정당의 일당 지배 구조하에서 전혀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한데 그 책임이 있다고도 생각되어진다.

그에 대한 해법은 첫째,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 유치가 필수 사안이다. 대기업이 들어오면 그 대기업을 위한 1차 2차 협력기업들이 들어오게 될 것이고 또 그렇게 되면 자영업자들이 살아나게 된다. 대기업은 대기업 혼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대단히 큰 파급효과가 동반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둘째, 내년 공공기관 이전 시 반드시 구미에 유치할 것이며, 셋째, 구미에 특화된 신산업 집중 육성지원, 넷째, 정주여건과 물류 여건개선(KTX 구미정차역 등) 다섯째, 찾아오는 구미를 만들기 위한 관광, 문화 인프라 집중 구축, 여섯째, 중소기업, 자영업 획기적 지원책 수립, 일곱째, 협동조합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아본다.

사람이 하는 일은 모든 것이 비슷할 수 있다. 특히 이런 공약을 만드는 일은 모두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더 실천력이 있는가는 구미시민여러분의 판단이다. 강력한 집권여당인 더불어 민주당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질문> 정치인에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물론 정치인에게 많은 것이 필요하겠지만 저는 첫째 정직성이라 생각한다. 정직이라함은 스스로에게 유불리를 떠나 모든 사물을 객관적으로 비라볼 수 있는 깨끗한 시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둘째, 헌신성이다. 그리고 항상 미래를 대비하고 기획하는 미래지향성, 철저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천성, 그리고 약자의 눈물을 딲아 주려는 따뜻한 가슴이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 생각한다.

저는 슬로건으로 구미경제살리GO, 약자의 눈물과 함께하GO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구미주의자를 표방하고 나섰다. 이것이 바로 정치인이 지켜야할 덕목이라 생각한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정치를 통해 어떤 사회를 꿈꾸는지?
정치를 통해 법률과 제도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적은 사회,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약자의 눈물을 딲아 주는 따뜻한 공동체사회, 개인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받고 노력한 만큼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철저한 구미주의자 김철호로 거듭나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구미'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이 시대의 미션을 반드시 수행하겠음을 구미시민 여러분들께 고(告)한다. 긍정적 마인드로 구미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확신을 말하고 그것이 경제발전의 새로운 신화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자. 감사드린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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