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에 따르면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2시 현재, 우리 (구미갑을, 김천, 상주)지역에는 구미갑 17명, 구미을 11명, 김천 3명, 상주지역 7명 등 다수의 예비후보가 등록, 80여일 남은 415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구미갑 지역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후보만 9명이 등록했으며, 더불어 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2명, 우리공화당 후보 1명이 등록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는 김철호(12월17일), 구민회(12월30일) 김지식(1월6일), 유헌열(1월7일), 김봉재(1월16일)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에는 김찬영(12월30일), 구자근(1월2일)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우종철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우리공화당 김경희(1월8일)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 당에서는 김종태(1월6일), 김국종(1월9일), 박화분(1월13일), 이근성(1월13일), 조갑순(1월13일), 김미정(1월15일), 남상호(1월15일), 차철환(1월16일), 박미옥(1월23일)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 총 1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구미을 선거구에는 11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의 추대동(1월9일), 김봉교(1월13일), 김연호(1월21일)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에는 황응석(12월27일), 김남진(1월2일), 이순자(1월2일), 이종섭(1월2일), 정영자(1월2일), 김방섭(1월9일), 김술생(1월9일), 이영순(1월14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천 선거구에는 국가혁명배당금 당에서 9일 박영숙, 13일 원화연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이 보다 앞선 12월 26일 이성룡 무소속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총 3명의 예비후보가 활동하고 있다.
상주의성군위청송 지역 선거구에는 이 지역 위원장을 지낸 박영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1월23일)를 비롯,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이광희(12월19일), 권경순(1월6일), 안효서(1월8일), 권재순(1월13일), 이새벽(1월13일), 강연석(1월21일) 후보가 등록했다.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주시장 재선거에는 더불어 민주당의 조원희(1월17일) 예비후보가 지유한국당에서는 강영석, 김광수, 김홍배, 박두석, 송병길, 윤위영, 조남월 예비후보가 1월 3일 등록했으며, 6일에는 이운식, 9일에는 김성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한백수 무소속 후보는 1월 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러한 예비후보의 등록상황에 대해 한 시민은 “모당의 경우 지명도 등에 대한 검증도 없이 무조건 예비후보로 등록 하는 것 아니냐”며 선거 희화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구미갑을, 김천, 상주 지역 선거구에는 아직 현역 국회의원이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아 자유한국당의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설을 쇠고 2월이 되면 현역 등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거나 사라져 판도를 분석할 수 있지 않겠냐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