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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론관, 구미갑 김찬영 예비후보 '총학생회장 출신' 합동기자회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4일
비운동권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자유한국당 청년 총선 출마자 6인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치의 전면적 개혁을 외치며 586 정치인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구미 갑지역 김찬영 예비후보가 동참했다.
↑↑ 사진제공, 김찬영예비후보 사무소
ⓒ 경북문화신문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들 후보들은 “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래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등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를 퇴보시키고 있다”며 “평등, 공정, 정의라는 가치를 내세운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국정운영 결과가 이런 것이냐”며 정부여당에 대한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또한 이들은 “지금 정치권엔 2030세대의 총학생회장 출신 국회의원이 없고, 대학에는 총학생회가 소멸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학생사회의 건전한 담론생성 기능과 비판정신이 무너져가고 있다”며 “이 모든 책임은 미래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기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소모한 전대협 출신 586세대 기득권 정치인들에게 있다”고 진단하며 586세대 운동권출신 국회의원들을 정면 비판했다.

“10년 간 보수정당의 울타리 안에서 국회보좌관, 당의 대변인, 지역구 당협위원장, NGO 활동가,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며 실력을 키웠다”고 자신들을 소개한 이들 6인의 후보들은, 최근 민주당 인재영입논란과 청와대 낙하산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정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당의 시스템 속에서 체계적으로 육성된 후보자가 정치 세대교체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폭주 저지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의 통합이 절실하다”며 “보수 통합 과정에서 청년 정치인들이 쇄신과 개혁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사진제공, 김찬영 예비후보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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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찬영 예비후보(구미 갑, 전 아주대 총학생회장)은 “전대협 출신 586 정치인의 역사적 사명은 이미 소멸됐다”고 전제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철옹성 같은 기득권 세력으로 2030청년세대의 정치, 사회 진출을 가로막고 혁신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들을 퇴출시키고 반드시 정치의 시대교체, 정치인의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경북 구미 원평 출신 김찬영 예비후보 외에 구미 무을 출신 강명구 예비후보(영등포 갑, 전 안동대 총학생회장), 문경 출신 김성용 예비후보(송파 병, 전 국립 공주대 총학생회장) 등 3인의 경북 출신 후보가 포함되는 등 이 지역 출신 청년 정치인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 박진호(김포 갑,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 이영수(대전 유성을, 전 한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장능인(울산 울주, 전 KAIST ICC 총학생회장) 예비후보도 이 날 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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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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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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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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