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선거

구자근 예비후보,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및 성안마을 복원 제안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4일
ⓒ 경북문화신문
자유한국당 구자근 예비후보가 소통과 공감의 '동에번쩍 서에번쩍' 민생투어를 전개하는 가운데 역사와의 소통 일환으로 금오산(습지) 성안마을 복원과 해운사를 우회하는 케이블카 연장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주장했다.

평소 역사적 의미와 향기를 되살린 금오산성과 성안마을 복원 및 활용방안을 통해 금오산을 명실상부한 관광 구미의 중심축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구 예비후보는 “문화재로서의 가치 인식 및 활용체계가 부족한 금오산성과 성안마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역사적 실체의 복원과 활용방안을 서둘러 금오산 역사 재현 프로젝트를 가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4년 60년만의 정상개방 이후 케이블카 연장 및 정상까지의 연결에 대한 수요와 시민적 요구에 따라 "연간 300만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금오산에 케이블카의 연장과 성안마을 복원은 회색 도시로만 인식되는 구미의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구미 만들기 차원에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성안마을까지의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을 통해 △박정희대통령의 자연환경보호 발상지 공원 훼손시설 복원(나무와 숲, 자연 생태보호) △대혜폭포 예전 모습을 위한 수로 개척(대혜폭포의 폭포수 살리기) △자연환경보호관 개관 습지 복원 및 보호(금오산 성안마을 복원 관광 테마화) 등이다.

한편, 성안마을 입구의 금오산성은 영남지방의 전략 요충지로서 3천500여명의 군병으로 선산, 개령, 김천, 지례 등 4군을 관할하던 곳이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는 정기룡 장군이 왜적을 맞아 산성을 지키기도 했을 만큼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 해발 800미터에 위치하며, 수백년 동안 사람이 살았던 성안마을은 1970년대 화전정리사업으로 인해 사라졌다. 1789년 기록에 따르면 180호에 451명이 살았고, 1832년의 청구도에 따르면 내성안 마을에 40호가 거주했으며, 광복을 전후하여 10여호가 살았고, 미 공군 통신대와 국군 등 군대가 철수하면서 마을은 사라졌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대구취수원 이전 ‘원점 재검토’… 구미 이전안 다시 급부상..
구미 지방도 514·927호선, 국도 85호선으로 승격..
구미대,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와 상호 발전 협약..
구미 한식대가, 음식으로 온정을 나누다...
구미시, 올해 첫 추경예산 1,080억원 증액 편성..
구미도시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심사 통과..
경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가동...내년말까지..
구미서, ‘5대 반칙 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 실시..
김장호 시장, 2025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표창식 참석..
구미소방서, 여름 휴가철 화재예방 행동요령 홍보..
최신댓글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뭣이 중헌디?
오피니언
‘공무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안주찬 구미시.. 
《천자문》 주석에 “거야군(鉅野郡)은 태산(泰.. 
도시는 빠르게 변합니다. 낯익던 골목이 사라지.. 
-이순원의 『19세』 @IMG2@행복’의.. 
여론의 광장
구미대, 나노헬스케어 500만원 상당 물품 기증 받아..  
상주시청 조선영 선수, 국제사이클대회 은빛 질주..  
구미시, 공실 원룸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 본격 추진..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