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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구미 발전의 평생 꿈 실현하겠다"
4.15총선-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김석호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2일(수) 17:54
출마기자 회견에서 '선거에 이제 그만 나가라'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눈시울을 적셨다. 5번의 도전과 실패, 하지만 구미의 위기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구미를 살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용기를 냈다.  
김석호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는 구미에서 나고 자랐다. 구미전자공고,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경북도의원 구미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새마을연구소장, 구미상공회의소 상공의원 등을 역임했다.  
ⓒ 경북문화신문

Q1.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구미시 상모동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바로 앞집입니다. 당시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박정희 대통령과 그를 수행하는 정치인들을 자주 접하곤 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분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성년이 되어 JC라는 청년봉사단체에 가입해 여러 활동을 하였고, 성취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1996년도 구미 JC회장을 맡고 있었을 때 구미시 전체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시민운동장을 빌려, 공단의 여러 업체에서 차량을 지원 받아 구미 전 지역에 계신 노인들을 모셔왔고, 수천 명의 노인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을 보면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경북지구 JC회장을 거쳐 1998년에 본격적인 제도권 정치 속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2. 자신의 경험과 관련해 정치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되나?
저 김석호 60년 평생을 구미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구미공단의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지역 사회단체의 일원으로서, 기업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구미와 동고동락 했기에 구미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내륙 최대의 공업단지인 구미공단이 침체되자 ‘구미공단 모바일 특구지정’ 대통령 공약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였고 교통 접근성을 위해 KTX역사 이전, 소형 항공기 노선망 구축을 추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해외교류 사업 실시, 경북컨벤션센터 건립추진, 노사화합을 위한 소통채널 마련 등 구미 발전이라면 주도적으로 앞장서 왔습니다.
김석호가 가진 경험과 경륜, 그리고 뚝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구미 경제 다시 살리겠습니다. 또한 구미 시민의 ‘준엄한 민심’과 어긋나는 정치적 아젠다가 있다면 계파, 정파, 이념을 떠나 쓴소리 할 것이고, 성숙한 정치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Q3.왜 공당의 공천을 받으려하는가?
자유한국당 반드시 혁신해야 합니다. 그동안 보수가 ‘기득권’이라는 뻔뻔한 배짱아래 권력 사유화를 고착화시켜 왔습니다. 결국 모든 피해는 국민 몫이었습니다. 그동안 보수 정당에 몸담았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거듭나도록 돕고 싶습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듯이, 보수가 혁신하기 위해 보수 정당에 공천을 받아 출마해 혁신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Q4.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우선 이 자리를 빌려 구미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구미의 미래를 위해서 그동안 선거에 여러 번 출마했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구미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용기를 갖고 출마했지만 선거과정에서 유권자 분들의 충분한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제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분들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미 경제 더 이상 이래서 안 된다”, “자네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고 이에 용기를 갖고 평생에 걸친 구미 발전의 꿈을 실현해보고자 합니다.

Q5. 지역구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대표 공약)
현재로서 구미 주요 경제지표가 최악입니다. 근로자의 경우 9만명 선이 무너지고 작년 11월 기준으로 8만 6,815명으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또한 수출주력품목 부진으로 주력품 경쟁력이 악화되고 대·내외적 여건으로 수출실적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업 경기 악화로 지역 부동산 상권에 직접적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은 ‘살기 힘들다’라는 아우성이 꽉 차있습니다. 더 이상 구미가 대기업 투자를 기다리고 중소, 중견 기업의 신산업 기술 변화를 손놓고 기다릴 수 없는 실정에 이르렀습니다. 구미가 직접 나서서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 및 구미시 산업 환경에 맞는 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구미 수출지원센터 설치와 실리콘밸리형 구미 산업단지 구조적 변화를 약속하겠습니다. 수출지원센터는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구미지역 기업 또는 단체의 해외전시회, 글로벌 시장개척, 수출컨설팅 및 마케팅 교육, R&D, 대·내외적 지원 등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지역기업을 성장시키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수출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기업 경영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회복 위한 경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혁신경제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실리콘 밸리형 구미 산업단지 구조적 변화로 지역의 빈 오피스텔·공장부지 등을 활용,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 젊은이들이 구미로 몰려들게 하겠습니다. 창업을 위해 유입된 국내·외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대한 투자는 구미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업경제 엔진을 창출할 것이며, '글로벌청년놀이터'는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구미를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 입니다.

Q6.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협상입니다. 하나라도 공통점이 있다면 협상하고, 타협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 또 그에 따른 갈등이 정치의 장으로 수렴해서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인에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일은 협상하고, 타협하고, 갈등을 해결할 방안을 찾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Q7. 정치를 통해 어떤 사회를 꿈꾸나?
우선 ‘살맛나는 구미’를 만들고 싶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구미가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는 아우성이 골목마다 꽉 차 있습니다. 정치를 통해 우리 구미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지금 보다 나아지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성숙한 정당 정치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정치는 그동안 이념, 계파, 정파에 밀려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줬습니다. 정치의 본질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구미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성숙한 정당 정치 환경을 만드는 것에 앞장서겠습니다. 정치의 본질을 꿰뚫고 국민만 생각하고 일할 수 있는 정치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gm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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