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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사 직전의 지역 경기를 어떻게 살리느냐는 것’
구미갑 더불어 민주당 유헌열 예비후보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4일(금) 10:26
2020 4.15 총선 기획]-출마예상자에게 듣는다!

‘문제는 고사 직전의 지역 경기를 어떻게 살리느냐는 것’
구미갑 더불어 민주당 유헌열 예비후보
ⓒ 경북문화신문

13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유헌열 예비후보는 당당했으며 아주 강직한 인상을 심어줬다.“정치하는 사람이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말한다. 주변의 말을 새겨 듣고 포용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지역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독한 근성을 가져야 한다는 유헌열 예비후보, 그의 출마의 변과 정치세계를 알아본다.

질문) 유헌열 후보에 대한 소개 부탁
저는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다 공부할 기회를 놓쳤습니다.그러다 보니 늦게 학업을 시작했고 구미대학교 학사과정을 마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현재 이앤이큐텍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훈복지재단 이사로서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을 도와오고 있었습니다.

질문)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30년 전 젊은 혈기로 가득한 시절 멋모르고 민주당의 전신인 통일민주당에 입당, 당시 시대적 배경하에서는 합법적 절차와 방법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했던 시절, 몸으로 싸우면서 정치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고, 어쩌면 그것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왜 공당(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으려 하는가?
2001년 5월 저는 제2의 고향인 구미로 와서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에 입당하였으며 당이 위기가 올 때마다 제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또한,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열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에 민주당 깃발을 세우는 전환점으로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2명의 도의원과 9명의 시의원을 만들어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므로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현재 구미 5공단 분양이 저조하고 수출은 2018년 259억 불이 2019년 기준 233억 불로 줄어들었습니다. 구미공단 근로자 9만 명 시대도 무너졌고, 가동률은 80%대에서 70%대로 줄어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줄어드는 심각한 구미의 경제 현실을 지켜볼 수가 없어 사업을 성공시킨 저력으로 구미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입후보하게 된 결정적 원인은 50인 이하 기업체의 공장가동률이 30%대를 겨우 유지하는 심각한 실정을 그대로 두고 보기가 어려워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지역구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
구미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침체 되어 고사 직전에 있는 지역 경기를 어떻게 회복하는 것이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구미를 사람이 찾아오는 활기찬 도시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구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구미형일자리 등을 비롯한 일자리가 많아지게끔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전국의 젊은이들이 198~90년대처럼 구미를 찾게 만들어‘구미에서 번 돈을 구미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저의 공약 몇 가지를 설명하자면 낙동강수계법을 바꾸는 작업을 통해 구미가 공단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낙동강 고수부지 340만 평을 보유한 구미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면 낙동강 유역 개발이 가능하도록 낙동강수계법을 변경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다른 공약으로 구미에는 여성피해자 쉼터가 없으며, 여성종합복지관도 없습니다. 이는 42만 인구의 구미 실정에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공약입니다. 또한, 통합신공항이 건설될 것을 대비해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신공항 배후도시로 구축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교통 인프라는 이미 계획되어 있으므로 조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대표 공약으로 ▲청년이 행복한 도시구현 ▲구미형 복지실현 ▲위축된 구미경제 회복 ▲구미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 발족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 ▲관광도시 기초구축 등 6가지로 정했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지역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독한 근성을 가진 인물이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좋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정치인에게 있어서 사람 좋다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으며,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생각을 가졌다면 절대로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에게 필요한 자질은 먼저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포용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정치를 통해 어떤 사회를 꿈꾸나?
정치를 통해 우리 구미시가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고 그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항상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고, 구미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당장에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뭔가 조금씩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희망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미는 공단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차세대 산업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 현재 구미시가 추구하는 바도 그렇다고 봅니다. 이에 하나의 업종을 추가한다면 바로 핵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19번째 인재영입으로 핵융합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인 이경수 박사를 영입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구미에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핵융합이 성공하면 배터리 혁명을 가져올 엄청난 아이템으로 구미가 선점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gm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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