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415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천시 선거구와 상주·문경 지역 선거구도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 상주·문경 지역은 인구가 2만 7천6백여명이 많은 상주지역에서 현재 세 명의 후보자가 나오다보니 문경 지역에도 기회가 온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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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배영애, 송언석 예비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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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천지역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송언석 예비후보가 너무 막강한 상대다 보니 김천 지역 선거구에 누가 송 예비후보의 대항마로 출마했는지가 관심사가 됐다. 이는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하려던 박보생 전김천시장의 불출마로 인해 송언석 예비후보는 인근 구미나 상주·문경 지역은 미래통합당이 공천 후유증으로 고생하는데 비해 비교적 편안하게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이 기정사실로 굳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 상황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입후보한 무소속의 이성룡 예비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박영숙, 원화연, 김정임, 박성식 예비후보, 무소속의 이상영 예비후보, 민주당 배영애 예비후보, 통합당의 송언석 예비후보 등 총 8명이 등록한 상황. 민주당 소속 배영애 예비후보와 통합당의 송언석 예비후보가 2파전을 벌이겠지만 아무래도 송언석 예비후보에게 힘이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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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문경 정용운, 박영문, 임이자, 이한성 예비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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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운 지역이 만나 하나의 선거구가 된 상주·문경 지역은 좀 더 복잡한 모양새다.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무소속의 이한성 예비후보를 비롯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이언우, 권민성, 이명숙, 장동식, 김영배 예비후보와 통합당의 박영문 예비후보, 민주당의 정용운 예비후보, 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임이자 예비후보까지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데 상주출신 박영문 전당협위원장이 공천을 받지 못하고 임이자(상주출신) 비례국회의원이 공천을 받게 되면서 문경 출신 무소속 이한성 예비후보 측이 유리해진 것이 아니냐는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정용운 예비후보자 마저 상주지역 연고다보니 임이자 예비후보가 급해진 것은 사실이다. 박영문 예비후보와 임이자 예비후보가 17일 만났지만 아직 확답을 내린 것은 없다고 알려졌다.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김천시 지역의 21대 총선은 통합당 송언석 예비후보의 낙승이냐 아니면 민주당 배영애 예비후보의 거센 도전이냐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으며, 상주·문경 선거구는 무소속 이한성 예비후보와 민주당 정용운 예비후보의 도전에 통합당 임이자 예비후보의 수성, 그리고 박영문 예비후보의 출마 판단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