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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섭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장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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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섭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장(이하 취수원 구미반추위)이 16일 구미시청 본관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잇따른 겁박과 망언을 규탄하며 구미시민에게 정중히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은 "하루아침에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낙동강 오염의 주범으로 몰아세우고 기업인들과 노동자, 선량한 41만 구미시민을 부도덕한 시민으로 능멸하고 매도한 것도 모자라 구미시민이 선출한 구미시장을 공개적으로 모욕을 줬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물은 공공재로 나눠먹어야 한다. 국민 모두는 맑은 물을 먹어야 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구미시민들의 재산권침해는 무시하고 대구시민의 음용만 존중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불공정이고 갑질이며 횡포다"며 "시·도민을 분열시키는 몰상식한 만행을 멈추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