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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개학 연기...학사일정은 어떻게 되나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
중간·기말고사 한달씩 늦춰지고, 방학 1주일씩 줄어
ⓒ 경북문화신문
코로나19로 인해 3월 9일, 3월 23일, 4월 6일로 3번째 개학이 연기됐다. 개학이 5주 연기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시험, 방학일정 등을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윤화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정담당 장학관을 통해 학사일정을 들어봤다.

-잠정적이지만 4월 6일 개학이 된다고 가정하면 5주 동안의 수업결손을 법정수업 일수로 줄인다 해도 방학에 손을 댈 수밖에 없지 않나.
4월6일 개학 후 차질 없이 수업이 계속 진행된다면 1,2학기 동일 수업일수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1주씩 줄이는 것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여름방학이 8월 둘째주로 늦어지게 된다.

-원래 중간고사 4월 말이다. 어떻게 조정되나?
모든 학사일정은 학교에서 스스로 조정하지만 충분히 수업이 이뤄지고 난 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치를 수 있다. 몇몇 학교의 현황을 받아봤는데 학사일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중간고사는 4월말 5월초, 기말고사는 7월말 8월초로 늦춰지긴 하지만 중간·기말고사 수업일수 확보는 가능하다.

-고3, 수능일은 변동이 있을 수 있나
4월6일 개학과 이후 수업이 이상 없이 진행된다는 그대로 진행된다. 1학기 성적까지 수시전형에 반영되기 때문에 8월말까지 성적을 내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이외에 시험범위 조정 등으로도 가능하다.

-앞으로 2주 정도 아이들을 집에 둬야하는데 맞벌이 부부에게는 이중고 삼중고다. 휴업기간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공백에 메우고 있나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를 개설해서 일일학습 시간표를 작성해 학업관리를 하는 관리형 온라인학습 체제로 전환한다. 국·영·수 등 주요 교과 강의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맛쿨멋쿨TV)에 탑재해 학생 개인별 학습 흐름에 맞게 활용하도록 한다. 또 학교 실정에 맞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과서 택배서비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교과서 배부 등으로 가정학습을 지원한다.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1:1 맞춤형 전화상담’과‘2021학년도 대학 진학 정보 동영상’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be.kr/jinhak)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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